장수 계남향약, 설맞이 어르신 세찬 지원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에 선물세트 전달

허기태 향약장

장수군 계남향약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계남향약(향약장 허기태)은 지난 3일 관내 만 80세 이상 어르신 340여 명에게 총 400여만 원 상당의 설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명절 세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연시를 전후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계남향약은 1933년 계남양풍회에서 계남향약으로 개칭된 이후 지역 공동체의 전통과 상생 정신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는 정유재란 당시 양씨 가문의 절의를 기리는 ‘해주오씨 제례’를 매년 봉행하며 향약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초·중학생 장학금 지급, 지역사회단체 행사 협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미풍양속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기태 향약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남향약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세대 간 정을 잇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