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제68대 이선기(45) 지청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이 지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리산의 정기와 섬진강의 생명력을 품은 남원에서 지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사건 처리와 동료, 지역 주민 모두에게 정성을 다하는 남원검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찰의 신뢰는 거창한 구호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조직문화 속에서 각자가 맡은 업무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법은 차가울 수 있지만 법을 집행하는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따뜻해야 한다. 온기가 깃든 법 집행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남원지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이 지청장은 순천 효천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원지검 안산지청,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부대변인)과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검사를 거쳐 남원지청장으로 부임했다.
남원=신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