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로목욕권 바우처카드로 전환

종이쿠폰 불편 해소·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강화

군산시가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장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경로목욕권을 기존 종이쿠폰에서 바우처카드로 전환한다.

이번 바우처카드 시스템 도입은 종이형 목욕권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대상자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분실 우려와 사용 관리의 단점이 있던 기존 종이형 목욕권이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어르신들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지원액도 9만6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인상돼 목욕비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우처는 지정된 군산시 관내 34개의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내역은 전산으로 관리돼 투명성과 효율성도 함께 강화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독거노인 6000여 명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며, 대상자로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바우처카드를 충전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시는 제도 변경에 따라 대상자들이 혼란 없이 바우처를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안내 및 홍보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목욕권 지원 방식 개선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저소득층의 위생·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