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위기, 성장의 결과로 증명하겠다”···서동석 박사 군산시장 출마 선언

항만·철도·공항·산업단지 연계한 통합성장 전략 제시

9일 서동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문정곤 기자

9일 서동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군산 경제위기 극복과 도시 재도약을 내걸고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군산이 산업·항만·농수산업·근대문화유산·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잠재력 있는 도시임에도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무분별한 아파트 신축, 지역상권 위축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의 원인을 도시경쟁력 약화와 전략 부재, 리더십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단기·중기·장기 3단계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지역상권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중기적으로는 산업구조 개편과 대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하며, 장기적으로는 미래산업기반 구축과 인구유입구조 완성을 목표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항만·철도·공항·산업단지를 연계한 통합성장 전략을 통해 대기업 유치와 청년인구 정착, 지역 소득 증대를 동시에 추진해 군산을 서해안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아울러 시정의 기준을 행정 편의가 아닌 시민의 삶에 두겠다고 강조하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신혼·고령세대를 아우르는 주거와 복지, 안전한 도시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과제로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