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역 아시아 농생명밸리로 육성해야”

김제시의회 농생명 핵심 3대기관 전북 이전 촉구 국가균형발전특별법·기존 인프라와 시너지 강조

 

김제시의회는 9일 개최한 제295회 임시회 마지막날  농식품부·농협중앙회·마사회의 전북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제시의회 제공

김제시의회가 9일 올해 첫 의정활동인 제295회 임시회 마지막 날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의 농생명 핵심 3대 기관의 전북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주목을 끌었다.

이정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이전 촉구 결의안’은 새만금이 특정 지자체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를 책임질 국가적 자산인만큼, 농생명 핵심 3대 기관의 전북 이전을 통해 새만금지역을 ‘아시아 농생명밸리’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광주·전남이 국가 기간산업과 공공기관을 독식하며 호남의 맹주를 자처할 때, 전북은 성장동력을 상실한 채 인구 소멸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전북을 ‘아시아 농생명 밸리’로 육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책을 총괄하는 농식품부, 자금·유통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최정예 삼각 편대’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미 전북혁신도시에 농촌진흥청을 필두로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농생명 핵심기관이 집적돼  있어, 이같은 인프라 위에 행정부처를 이전해야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제295회 임시회는 농생명기관 전북 이전 촉구 외에도 오승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 새만금신항 유지 촉구 및 새만금개발청 편파 행정 규탄‘  결의문 채택과 황배연 의원의 ‘스마트농업 혁신도시 김제로‘와 전수관 의원의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의 글로벌 혁신전략 제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 ’김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총 1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서백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업무 계획 청취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한 곳을 바라보며 시정 방향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주요 업무 계획에 보고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