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술의 새 물결…군산대 조형예술디자인학과 동문 ‘우담회’ 창립전

15일까지 한옥마을 갤러리 파인아르테서 열려

김정숙 ‘자연기운 생동’ / 사진=갤러리 파인아르테 제공

국립군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석‧박사과정 동문들이 의기투합한 예술단체 ‘우담회’가 15일까지 창립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파인아르테에서 열리는 창립전은 동문 작가들이 지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명숙 ‘몽골 이야기’ /사진=갤러리 파인아르테 제공

이번 전시에는 지도교수인 김정숙(우담) 교수를 비롯해 김명숙(한이), 김경희(단계) 교수와 김경희, 김명숙, 박선희, 박영숙, 소진영 등 동문작가 13명 등 총 16명이 참여해 저마다의 예술적 깊이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김경희 ‘행복’/사진=갤러리 파인아르테 제공 

특히 이번 창립전은 40여 년간 창작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온 김정숙 교수가 교육자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작가로서 제자들과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스승과 제자가 아닌 작가 대 작가로서 예술적 동반자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전시에서는 동시대 흐름을 포착하는 시대 조응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장르와 재료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포스터/사진=갤러리파인아르테 제공

우담회 관계자는 “작가들에게는 창의적인 예술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우담회가 지역 미술계의 굵직한 한 축을 담당하며 대주오가 소통하는 생명력 있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