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 선거는 ‘다자 경쟁 속 판세 요동’으로 요약된다. 각 인물의 행보는 분명하지만, 지지층은 아직 고착되지 않은 흐름이 감지된다.
최경식(60)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은 유력해 보인다. 민선8기 시정 성과와 행정 연속성을 앞세워 재선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전하는 모습이다.
강동원(72) 전 국회의원은 유일한 조국혁신당 후보인 만큼 표심 변수로 떠올랐다. 국회 활동 경험이 강점이며,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 의제에 대해 제언하기도 했다.
김영태(64) 남원시의장은 생활밀착형 의제와 농업·복지 분야 행보로 ‘현장형 후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의회 수장 경력이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관건이다.
김원종(61)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보건·복지 정책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중앙정부 근무 경험을 활용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기본소득 등을 내세우고 있다.
양충모(62) 전 새만금개발청장은 경제·산업 담론 중심의 ‘경제시장’ 이미지 구축에 주력 중이다. 중앙부처 근무·국책사업 추진 경험을 강점으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오철기(56) (사)전북참여시민포럼 공동대표는 시민사회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지역 공론과 시민 참여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정린(59) 전북도의원은 16년 의정 경험과 예산 확보·협력 사업 성과 등을 내세운 지역 현안 이해도를 강조한다.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세대 확장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남원=최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