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지난 13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조합원 배당·결산보고서 의결 및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전 금융기관이 극심한 경영 압박을 받는 등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떡 방앗간의 안정적 운영과 텃밭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사업 발굴 등 현장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결산을 이뤄냈다는 게 익산농협 측 설명이다.
김병옥 조합장은 “올해는 전 금융권이 모두 어려움을 겪은, 말 그대로 버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이제는 단순 금융사업만으로는 농협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기에, 가공사업(고추장, 떡방앗간 2공장)과 황토 한증막 사업 등 경제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무상비료, 무상식염, 장학금 지원, 농자재 보조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영농경영비를 절감하고 설·추석 명절 떡 세트와 연말 정육세트, 홍보사은품(감자) 등을 제공하며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