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전북 지역에서 119 신고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2월 14~18일) 동안 접수된 119 신고는 총 7781건으로, 지난해(9412건) 대비 17.3%(1631) 감소했다.
화재 신고는 35건 증가했으나 구조 신고가 16건 감소했고, 구급 신고 역시 353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 출동도 205건 발생해 지난해(231건)와 비교해 11.3% 감소했으며, 구급 출동은 2005건으로 16.4% 줄어들었다.
연휴 기간 화재는 40건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1건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3명이 줄어들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으며 부상자가 2명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피해는 총 2억 9955만 원으로, 전체 화재 중 65%가 피해액 1000만 원 미만 소규모 화재로 확인됐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건수는 전년과 유사했으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구조‧구급 출동과 119 신고도 감소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됐다”며 “앞으로도 명절과 같은 재난 취약 시기 선제적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