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스포츠마케팅 성과 ‘눈에 띄네’

다양한 지원 등 통해 각종 대회·전지훈련 유치 지난해 4만6000여명 방문 경제효과 40억원

지난해 10월 열린 제24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정성주 시장과 이봉주 선수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제시 제공

김제시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김제를 찾은 방문객은 4만6000여명에 이르고, 직접 경제적 효과가 40억원에 이르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성과를 보였다.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의 경우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등 총 14건으로, 제5회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는 선수만 4000명이 넘게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오는 4월 2026 전국어린이 꿈나무태권도대회, 6월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9월 제2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합기도대회와 2026 공군참모총장배 민군 전국족구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총 5종목(야구, 배드민턴, 태권도, 하키, 씨름) 10건, 48팀을 유치했으며, 올해에도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백송고등학교 야구부 등 지난 1월과 2월에만 총 4건 30개팀 200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김제를 방문하면서 2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총 50억원을 들여  최대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지상 3층, 전체 건물 면적 1200㎡ 규모의 ‘김제시전지훈련센터’와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4783㎡규모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외에도 전지훈련을 오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전지훈련에 필요한 물품과 차량임차 및 훈련지원금(지역상품권) 지원, 체력단련실(전용헬스장) 무료이용,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김제시 관광지 투어 및 지평선 시네마 이용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앞으로도 김제시가 더욱 다양하고 많은 종목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인프라 확충 등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시민과 상생하는,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