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규모가 안 나왔지만 광역시 지원규모로 볼때 상당액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청주 청원이 통합했을 때보다 더 많은 지원규모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번째 추진하는 완주 전주 통합은 시간이 촉박하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이다. 별의 순간을 붙잡아 지역발전을 새롭게 모색할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살 것인가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완주군 의원들이 주민들과 결사적으로 반대하지만 그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민대표인 군의원은 현재 보다는 미래를 바라다보면서 뭣이 올바른 길인가를 따라야 한다. 6.3 지방선거 때 통합시장을 선출할려면 완주군의회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군수 자리 없어질 것을 염려해 통합을 못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지금은 AI가 세상을 선도하는 세상이라서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판단해야 한다.
그간 반대해온 안호영 국회의원이 통합해야 한다고 천명했기 때문에 완주군 의회도 그 뜻을 존중해서 따라줘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서로 엇박자를 낸다면 통합이 마지막 단계에서 성사되지 못하고 물건너 가게 될 것이다. 85% 이상이 찬성했던 전주시민들도 그 이상 통합을 반기는 분위기다. 시내 곳곳에 통합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가 내걸렸고 특히 안 의원이 통합 쪽으로 스탠스를 취한 것에 박수를 보냈다.
지금 찬성측은 민주당이 통합을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 만큼 통합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문제는 정동영 이성윤 김윤덕 의원과 찬성측이 통합시장을 완주출신 한테 준다는 것을 명기해서 보장해줘야 한다. 특히 법 개정을 통해 완주를 자치구로 운영토록 해줘야 하고 통합시 지원되는 모든 인센티브는 완주쪽에다가 다주도록 천명해야 한다.
아쉬울 것이 없는 10만 완주군민을 설득하려면 이 길 밖에 없다. 전주가 모든 것을 포기하는 대신 완주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통합이 성사될 수 있다. 그간 반대해온 완주군의원들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도록 미래가치를 더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한다. 미국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바라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 보십시오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스스로가 통합하겠다고 선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분명 완주군민들은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흡수통합을 떠올리는 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6명의 군수 후보자들도 통합시장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통합특례시 비전을 준비해야 한다. 분명 완주군 의원들도 통합시 불이익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전북 전체를 살린다는 생각을 갖고 결단해야 한다. 이번에 통합 못하면 다시는 별의 순간이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기에 앞서서 완주 전주 통합을 결론내야 한다. 다른 지역은 광역통합으로 판을 키워 나가는 상황에서 자칫 전북이 통합을 못하면 조각배 신세가 될 수 있다. 백성일 주필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