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타운홀 확정…정치권 “정책·투자로 이어져야”

K-푸드·농생명 바이오·피지컬AI·재생에너지·새만금 거론…‘5극3특 핵심 축’ 강조 이원택 “국정 동반자 존중” 김윤덕 “메가시티 구상 제시” 윤준병 “신청 독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도민 200명 규모 타운홀 미팅을 열기로 하자 전북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취임 이후 첫 전북 방문을 ‘공개 토론’ 형식으로 잡은 만큼, 전북 현안이 국정 과제로 얼마나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SNS에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뵙겠다”고 밝히며 참석을 요청했다. 전북을 K-푸드, 농생명 바이오, 피지컬 AI, 재생에너지, 새만금 등 “식량안보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 과제를 동시에 책임질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 강점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지역 활력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고 짚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뿌리내리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정부가 전북을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세우겠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방문확정에 전북 정치권 인사들은 잇따라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취임 이후 첫 전북 방문을 도민과의 공개 타운홀로 시작하겠다는 결정은 지역을 국정의 동반자로 존중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경청을 약속하고 실행으로 답하겠다는 이번 타운홀이 실질적 정책 변화와 투자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과 함께 전북으로 향한다”며 “전북 200만 메가시티 청사진을 도민 앞에 펼쳐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새만금의 ‘실현 가능한 미래’와 수소·AI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 도시 공간 혁신 구상을 언급하며 도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윤준병 의원 역시 타운홀 일정을 알리고 신청을 독려했다.

참여 신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 네이버폼으로 받는다. 전북 정치권 안팎에서는 “행사 자체보다, 도민 발언이 정책·예산·투자라는 ‘실행’으로 연결되는지”가 이번 타운홀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