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 경기가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비제조업 분야는 여전히 먹구름이 자욱한 모습이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CBSI는 98.3P로 전월대비 6.1P 상승했다. 또 3월 전망 CBSI도 98.1P로 전월대비 7.4P 올랐다. 반면 비제조업의 2월 CBSI는 77.9P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다만 3월 전망 비제조업 CBSI는 79.8P로 3.5P 올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 CBSI의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자금 사정이 전월 대비 2.6P 올랐으며, 업황, 생산 신규수주 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제품 제고 부분은 –0.4P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 CBSI는 지난해 12월 87.8P에 10.5P가 오르면서 제조업 기업경기가 회복 중인 것으로 전망됐다.
또 비제조업 CBSI의 구성지수를 살펴보면 업황, 채산성, 자금사정이 모두 하락했다. 매출 부분만이 +1.0P 올랐다.
제조업 분야의 경영애로 사항은 내수 부진의 비중이 3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 15.7%, 인력난·인건비 상승(10.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월에 비해서는 수출 부진+2.2%, 자금부족 +1.5% 등은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 –2.0%, 원자재 가격상승 –1.3P 등은 하락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도 내수 부진이 2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 20.8P 등이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3.2P, 인력난·인건비 상승 +2.1P 비중 등은 상승했고, 내수부진 –4.0P, 원자재 가격 상승 –1.3P 등은 하락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