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한우촌을 운영하는 문광수·김애중 부부의 손녀로 알려진 문지원(12) 양이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제107회 전국 동계체전에서 2위에 올랐다.
강원도 춘천시 소재 송암빙상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문 양은 여자 12세 이하부 싱글 B조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 양은 당초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으나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던 것으로 전한다.
문지원 양은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습에 연습을 더할 것”이라며 “누구도 넘볼 수 없을 만큼 실력을 키워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꼭 따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년생으로 진안이 본적인 문지원 양은 전주 서신초에서 5학년을 마치고 6학년 때 안양 덕현초로 전학했다. 올림픽에서 피겨 금메달의 꿈을 꾸는 문 양은 3일 안양 신기중에 입학했다.
문 양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현재 청소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태릉선수촌 전후반기 강화훈련 입촌 자격을 얻은 상태다.
진안=국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