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바이애슬론팀 이끈 김순배 감독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4개 메달 획득 전북선수단, 27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주역

전북자치도바이애슬론 김순배 감독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자치도선수단은 27년 연속 4위에 오르며 목표를 달성했다.

4위 목표 달성에 전북 전통의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이 183점을 획득하며 크게 기여했다.

전북자치도선수단이 획득한 총 54개의 메달 중 24개의 메달이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나왔다.

바이애슬론 종목이 매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자치도선수단 메달의 절반 가량을 획득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김순배 감독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는 게 체육계의 설명이다.

김 감독은 매년 초·중·고와 일반부 선수들을 이끌고 2개월 넘게 강원도 평창에 상주하며 현장 적응력과 실전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2010년부터 13년 연속 전국동계체전 종목 우승을 이끌며 전국 최강의 팀으로 육성시켰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9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전북원스포츠단(단장 박진규) 바이애슬론 여자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김 감독은 무주 출신으로 무주 지역 유소년을 기반으로 전국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바이애슬론 김순배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이 나왔지만 남자 대학부 선수의 부재로 강원과 경기에 뒤처질 수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대학부 등 다양한 선수층을 확보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전북바이애슬론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