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개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경선 일정이 정해진 지역은 서울, 경기, 전남·광주, 울산 등 4곳으로 다음달 초순까지 예비경선 및 본경선이 진행되고 4월 19일까지 결선이 마무리된다. 이에따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 역시 이르면 4월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심사를 마쳤는데, 당자사들에게 개별통보만 하고 공표하지 않아 여전히 ‘깜깜이 공천‘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 (서울, 경기, 전남·광주, 울산)'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서울은 오는 23일~24일 예비경선을 진행하며 본경선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달 21일과 22일 예비경선,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본경선을 진행한다.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될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후보가 3명인 울산의 경우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치른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예비경선을 이달 19일과 20일, 본경선을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며 본경선에는 상위 후보 5명이 올라간다.
이미 후보들이 결정된 지역의 경선 일정이 잡히면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도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초에는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영·안호영·이원택 등 3명의 각 후보 진영에서는 본경선에서 과반득표로 승리하기를 원하지만 그동안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서는 후보가 없어 결선까지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운)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후보자 부적격 여부 심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심사결과 일부 부적격 후보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용 인정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예외적용 대상자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검토를 거쳐 재심사 여부가 결정된다.
확정된 부적격자는 총 35명으로, 기초단체장의 경우 후보자 60명 가운데 부적격 8명, 예외적용 3명이며, 광역의원은 후보자 80명 가운데 부적격 6명, 예외적용 1명이다. 기초의원은 후보자 292명 가운데 부적격 21명이다.
부적격 등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는 후보자는 결과 공표 시점부터 24시간 이내에 재심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단체장은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 광역·기초의원은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에 각각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도당은 지난 예비후보심사에 이어 이번 심사결과도 개별통보만 하고 공표하지 않아 당원 및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