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신도회 신행단체회장단 “지방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지난 8일 전북불교신도회 신행단체회장단이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북불교신도회 신행단체회장단

도내 불교계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불교신도회 신행단체회장단(회장 한광수)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선거는 국민의 뜻을 모아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는 민주주의의 소중한 제도인 만큼 그 과정 또한 공정하고 깨끗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일부 도지사 후보자 측에서 확인되지 않은 음모성 소문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선만을 목적으로 한 비방과 음해는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고 지역사회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정치 문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교의 가르침인 ‘정어(正語)’를 언급하며 “거짓과 험담을 멀리하고 진실되고 바른 말을 하라는 가르침처럼 선거 또한 상대를 비방하는 정치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방과 음해 즉각 중단 △선거 관계자와 지지자들의 거짓 정보 확산 자제 △유권자의 정책과 자질 중심의 현명한 선택 등을 촉구했다.

전북불교신도회 신행단체회장단은 “선거는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과정이 아니라 더 나은 공동체를 세우는 과정”이라며 “이번 지방선거가 거짓과 비방이 아닌 정직과 공정, 갈등이 아닌 화합과 희망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