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정읍·고창)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20일 "군산 재선거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해도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가 10석밖에 안 되는데, 힘을 키워야 할 판에 (군산 재선거에) 후보를 안 내서 당의 전투력을 약화하면 되겠느냐"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대표는 신영대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지역의 일부 인사와 조국혁신당 지역위원회는 조 대표의 출마를 요청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한 사람이 아쉬운 상황인데 (이 지역구에)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들고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가 출마해도 이길 수 있다는 취지냐는 질문에는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오만이고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 한다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재선거는 신 전 의원의 전직 사무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판결을 받은 데 따라 신 전 의원이 직을 잃으면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이 재선거에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청장 임명 8개월 만에 사직한 후 지난 16일 출마를 선언하자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민주당의) 유책 사유에도 반성 없는 민주당과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 도당위원장은 도당의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당초 기초단체장은 4월 10일, 광역·기초의원은 20일 전후로 선거 관리(공천)를 마치려고 했는데 일정이 좀 늦어졌다"며 "중앙당 재심이나 인준 등이 늦어지는 바람에 전반적으로 열흘 정도 늦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