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넥스토팜(대표이사 임성훈·임정훈)이 전북도내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800톤 규모의 자가 저온저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토팜은 양파를 비롯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전처리한 후 대형 식품회사로 납품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깐 양파 일일 최대 25톤 이상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12톤(월 200~250톤) 분량을 전처리해 출하하고 있다.
지난 2024년 7월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와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원재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익산지역 양파 1700톤을 수매해 전국에 납품한 바 있다.
익산지역 연간 양파 생산량은 약 6000톤에서 1만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중 익산원예농협을 통해 수매되는 물량은 2400~3000톤 규모로, 넥스토팜은 지난해 익산원협 물량의 60% 이상을 책임졌다.
특히 이 같은 수매·출하를 통해 익산시가 양파 주산지로 선정되는데 기여하며 전국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7일 익산원예농협과 지역 농산물 수급 안정화 및 전국 단위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넥스토팜은 올해 익산원협 연계 1600톤과 지역 농가 계약재배 1600톤 등 총 3200톤 규모의 양파를 매입해 전국에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익산지역 연간 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특히 넥스토팜이 전북은 물론 충남·광주·전남·제주지역을 통틀어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양파 전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지역 생산 농산물이 전국으로 판매되는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토팜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대표적인 양파 생산지는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지역과 경남 함양을 중심으로 한 동남부 지역인데,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양파 재배 환경이 전북지역 및 일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재배 모니터링을 통한 지역 내 안정된 원물 수급과 지역 생산 양파 품질 및 브랜딩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로 취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익산 및 전북지역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넥스토팜은 지난해 글로벌 식품 안전 인증시스템인 FSSC22000을 비롯해 원예작물 저장성증진방법 특허,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활용에 관한 특허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재배-수매-가공-출하를 수직계열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