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국내 최대 곡창지역 제2부흥기 이끄는 이승종 김제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의 디지털화 등 미래농업 청사진 구현에 최선”

이승종 소장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위기에 처한 김제의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부가가치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의 디지털화 등 미래농업 청사진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이승종 소장은 국내 최대 곡창지역의 명성을 이어온 김제지역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김제시가 구상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확산’  등 기후적응형 첨단 미래농업 모델 시행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김제농업의 제2 부흥기’을 이끌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김제의 대표작목인 시설감자의 경우  다중 비닐하우스와 정밀 온도관리, 기상정보 기반 대응체계를 유기적으로 가동해 한파와 강풍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재배면적을 보유한 논콩도 생산과 가공, 유통을 결합한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총사업비 1041억 원이 투입된 21.3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국내 스마트농업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으며, 죽산면 일대를 주거와 경제, 문화가 어우러진 농촌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농생명 첨단과학영농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무대로 대한민국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국내 농생명 혁신거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헴프, 스마트농업, 종자산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세워, 생산과 연구, 가공과 수출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농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소장은 ”김제의 농업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며 “단순히 생산에 머물던 과거의 1차산업에서 탈피해 첨단 IC기술과 고부가가치 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농생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김제시가 국가 농생명산업의 심장부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