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대폭 강화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직후 지역사회를 이끌 ‘19세 청소년 지방의원’을 배출하겠다는 도전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천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1년째를 맞는 오늘, 12.3 내란의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정치인이 아닌 깨어있는 시민들이었다”며 “민주주의의 토대인 학교에서부터 실천적인 민주시민 역량을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와 정치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고 이를 실제 지역 정치 참여로 연결하는 ‘전북형 정치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이다.
천 후보는 ‘실천하는 민주주의’ 경험 확대를 강조했다. 학생 자치 활동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학교 의사결정 과정에 학생 참여를 의무화하고,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학교 운영과 예산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균형 잡힌 정치교육의 활성화도 약속했다. 정치를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의 문제로 인식하도록 돕고,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천 후보는 “교육을 통해 준비된 청년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해 지역을 이끄는 것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미래”라며 “전북의 인재를 키워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