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전북인] 군산 출신 황점동 (주)성창하우징 대표이사

황점동 대표이사

미장·타일·방수 전문건설업체 ㈜성창하우징 황점동 대표이사(60·군산)는 고된 삶의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탄탄한 성공’을 일궈냈다.

군산 출신의 황 대표는 학창 시절부터 이론보다 현장에서 길을 찾겠다는 의지가 남달랐던 인물로, 고향에 머물던 시절 지인들과 함께 목축업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1990년 상경한 그는 중고 봉고차 한 대에 의지해 영세 하도급 시공업자로 출발, 공사 현장을 전전하며 땀으로 기술과 안목을 길렀다.

황 대표는 공사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부도 직전까지 내몰리는 위기를 여러 차례 겪었지만, 끝내 이를 버텨냈다. 그 과정에서 편법 대신 원칙을, 요령 대신 신뢰를 택한 그의 선택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한 자산으로 축적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09년 11월 ㈜성창하우징 설립으로 결실을 맺었고, 자력으로 마련한 서울 광진구 사옥을 거점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며 신뢰받는 시공사로 자리 잡았다.

미장·타일·방수 공정은 건축물의 완성도와 내구성은 물론 균열과 누수 방지까지 좌우하는 핵심 기초 분야다.

성창하우징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작은 하자까지 놓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시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아파트는 물론 기업 R&D센터와 종교시설 등 고난도 현장에서 안정된 품질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수주와 두터운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또 자회사 제인인테리어㈜와의 연계를 통해 시공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황 대표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성실한 시공과 인간적인 신뢰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맡은 사람은 공정의 본질과 디테일을 제대로 알고, 말과 행동이 같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지난 10여 년간 매년 2000만 원 가량을 한부모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황 대표는 “앞으로도 전북인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기업인으로서, 원칙과 신뢰로 증명해온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