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단식 농성 중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안호영 의원에 대한 쾌유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12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안호영 의원이 저혈당쇼크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라며 ”몸조차 가누지 못하던 야윈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이 온몸으로 던진 질문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며 "전북 정치에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가에 대한 간절한 물음이자, 중앙의 각본이 아닌 도민 뜻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방자치의 본질에 대한 호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의 고독한 몸부림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전북의 자존심을 깨우는 거대한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전북의 미래는 결국 전북 도민께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안 의원의 생명과 건강이다. 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길 바란다. 다시 힘찬 악수를 나눌 그날을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겠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의 고독한 몸부림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저 또한 흔들림 없이 도정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뜻을 무겁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선출 과정에서 최종 선출된 이원택 의원(군산ㆍ김제ㆍ부안을)의 ’식사비 대납‘의혹에 대해 당에 재감찰을 요구해 왔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서 한 식당에서 열린 청년들과의 모임에서 식사 비용을 측근인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앙당에서는 감찰을 지시했지만 당 윤리감찰단이 12시간 만에 ’혐의없음‘결론을 내렸다.
문준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