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결선투표가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중앙당에 제기된 재심 신청이 모두 기각됐다.
2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재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당내 결선투표 결과와 관련해 재심 청구를 심사한 결과 5건 모두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심을 청구한 후보들은 김영일 (군산시장), 조용식 (익산시장), 이돈승 (완주군수), 이정린 (남원시장), 김정기 (부안군수) 등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결선투표에서 낙선했으며 경선 과정의 공정성 문제와 개표 오류 및 언론매체의 의혹제기를 이유로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앙당은 경선 과정에서의 부정이나 개표 오류 등 결과를 뒤집을 만한 명백한 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일부 후보가 제기한 공선법 위반 및 허위사실 주장은 문제가 없고, 대부업자의 연관성 역시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또한 문자 발송 등 선거운동 방식과 관련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현행 규정상 제한이 없다는 점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산시장, 익산시장, 완주군수, 남원시장, 부안군수 후보 인준은 향후 전북도당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