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전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원택 후보 식비대납 의혹에 대한 중앙당 감찰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재감찰과 재경선을 요구했다.
논란이 된 식사 자리에 20분 정도 참석했다는 장 전 위원장은 “한 도의원이 위원장에게 받은 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 있던 가장 객관적인 사람인 나에게는 감찰 과정에서 아무도 묻지 않았다”며 “감찰 대상에서 제외된 것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 차원의 강도 높은 감찰과 재감찰이 이미 완료됐다”며 “추가 감찰 요구는 일방진술을 전달하는 의혹 확산이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청 단일대오 흠집내기”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식비 대납을 모의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고, 해당 자리는 지지 모임이 아닌 정책 간담회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만 지내자고 하면 농사는 언제 짓겠느냐”며 추가 감찰 요구를 비판하고,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