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사퇴는 꿈에도 없다”…단일화 결렬 책임 김성수 측에 돌려

김종규 부안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 예비후보 캠프가 최근 불거진 ‘후보 사퇴설’을 강력히 부인하는 동시에,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의 책임이 조국혁신당 김성수 후보 측에 있다고 공식 주장하고 나섰다.

캠프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퇴는 꿈속에서도 생각한 바 없다”며 사퇴설을 단호히 일축했다. 아울러 김 후보를 사퇴 대상으로 몰아가는 일련의 흐름에 대해 “사실을 정면으로 왜곡한 프레임”이라고 규정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협상 결렬을 둘러싼 경위에 대해서도 캠프 측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양 캠프가 중재를 통해 협상 방식과 일시,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합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수 후보 측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내세워 협상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캠프는 “테이블을 스스로 걷어찬 것은 김성수 측”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캠프는 4년 전 사례도 끄집어냈다. 당시 김종규 후보가 김성수 후보에게 조건 없이 양보하고 지원에 나섰지만, 캠프의 전략 부재와 무능으로 20%포인트 차이의 참패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협상은 걷어차면서 사퇴 압박만 가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플레이이자 군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성토했다.

캠프는 끝으로 “부안군민 63%가 열망하는 군정교체는 야권 후보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적 책임”이라며, 김성수 후보를 향해 이중플레이를 즉각 중단하고 단일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