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북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와 고속버스 등의 노선을 증차할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20일 시외·고속버스 신설 신청 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전북에 공항버스 노선 3개, 고속버스 노선 2개, 직행버스 노선 1개를 신설할 예정임을 밝혔다.
공항버스 노선은 김해공항∼전주∼익산∼군산, 전주∼완주혁신도시∼청주공항, 부안∼서천∼인천공항 총 3개의 노선이 신설된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지난 2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방공항·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고속버스는 서울 센트럴터미널에서 전주 터미널로 가는 구간에 대해 하루 6회를 전주역에 정차하도록 해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산~해미~전주 간 150㎞를 하루 4회 신설한다. 이는 일부 충남권에서 전북권으로 이동 간 대전에서 환승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한 조치이다. 이 외에도 익산~대전 간 직행 노선이 하루 5회 증편된다.
국토부는 이번 신설 노선의 운영 기간을 11년으로 제한하고 향후 노선 필요성과 운송 실적 및 기회 형평성 등을 종합 검토해 갱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 인가만 받고 1년 내로 운송을 개시하지 않을 경우 인가를 철회해 다른 사업자의 운행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재순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외·고속버스 노선 신설이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버스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준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