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멈췄던 격포 관광단지 개발, 마침내 첫 삽

부안 격포 관광개발사업 본격 착공…골프장 벌목 작업 시작

부안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수년간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한 가운데, 지난 26일 변산면 마포리 일원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작업자들이 기계톱을 이용해 수목 벌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수년간 행정 절차의 벽에 가로막혔던 부안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지난 26일 찾은 핵심 사업 부지인 변산면 마포리 일원 산자락에는 이른 아침부터 공사가 한창이었다. 18홀 골프장 조성을 위한 첫 단계인 벌목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부안군은 착공에 앞서 격포 권역의 지형 특성을 분석해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점검도 마쳤다.

현재 현장에서는 대규모 산림 정비와 함께 이동통신 중계기 이설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계 소음이 발생하고 일시적인 휴대전화 통신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부안영상테마파크는 방문객의 안전과 관람 환경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군은 현장 주변 도로와 주요 길목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며 “수년간 공들인 격포 관광단지 개발이 부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소음과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