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후보 “도지사 선거는 진실과 거짓의 싸움”

사전투표 하루 전날 대 도민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 열어 “거짓과 선동 멈추고 책임 정치 승리하도록 힘 모아달라” 이 선대위 “마지막 여론조사서 김관영 후보 앞서…, ‘샤이 민주당’ 결집"

28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도지사 선거는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라며 “거짓과 선동을 멈추고 책임 정치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특히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향해서는 “온갖 거짓으로 도민을 기만한 후보에게 전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이른바 ‘6대 거짓’을 제시하며 집중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김 후보에 대해 △민주당 제명이 본인에게만 가혹했다는 주장 △정청래 대표 개인 결정으로 제명됐다는 주장 △이재명 대통령과 무소속 출마를 교감했다는 주장 △현금 살포가 당선무효형 사안이 아니라는 주장 △이재명 대통령 인재영입 1호라는 주장 △스스로 ‘진짜 민주당’인 것처럼 포장하는 행태 등을 문제 삼았다.

또한 그는 “(김 후보가) 현금 살포와 허위사실 유포 등 중대한 선거범죄 의혹에 휩싸인 만큼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논평을 내고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북도민의 현명한 선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결과는 한국복지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6일과 27일 도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로, 이 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46%, 김관영 후보는 38%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 간 격차가 8%p였다.

조사는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은 16.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후보 선대위는 “이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샤이 민주당’ 민심이 본격적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며 “전북도민들께서는 이번 선거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