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시의 한 투표소에 106세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눈길. 주민등록상 1920년생인 김계순(106) 할머니가 이날 오전 7시께 전주시 삼천3동 투표소에서 60대 딸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 몸이 불편해 스스로 기표가 어려웠던 김씨는 공정한 투표를 위해 참관인 2명의 조력을 받아 투표를 마쳐. 김씨는 “우리나라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힘들지만, 한 표를 행사하러 왔다”며 “걷기 힘들고 숨은 차지만 이 나이에 투표하러 온 만큼 당선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3일 오전 11시 30분께 남원시 대산면 주민자치센터 투표소. 96세 고령의 양춘자 할머니가 외손녀·손자와 함께 나타나 눈길을 끌어. 국가유공자인 양 할머니는 손녀가 미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투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 함께 투표소를 찾은 손녀 최아영(15) 양과 손자 최준영(12) 군은 “다음 선거에도 건강하신 할머니와 함께 투표하러 오고 싶다”며 주변을 뭉클하게 해.
◇⋯3일 순창읍 중앙쉼터에서 ‘청소년 모의 투표소’가 운영돼. 모의 투표소는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한국YMCA전국연맹·전국청소년YMCA대표자회의·한국청소년정책연대)가 주관해 진행. 이날 실시된 모의 투표는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도지사와 도교육감후보들에 대한 투표에 참여함으로서 선거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투표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돼. 전북 YMCA관계자는 “모의 투표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선거와 같은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된다“며 “청소년들이 모의 투표에 참여해 후보자들에 대한 공약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기도한다. 점차 모의 투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는 3일 지역 내 투표소에서 자발적으로 투표 안내 봉사에 나서. 협의회는 이날 선거 물품 운반 차량을 지원한 데 이어,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장소와 방법 등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