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40% 물갈이…7선 2명 탄생

25명 중 현역 15명 생환 및 10명 새로 입성 박종대·조규대 7선 성공…민주당 강세 여전

6·3 지방선거 익산지역 당선인들이 5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익산시의원 25명 중 40%에 달하는 10명이 새얼굴로 꾸려졌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불출마 선언과 체급 상향, 더불어민주당 경선 탈락을 제외하고 도전에 나선 현역 의원 17명 중 15명이 생환했고, 새로운 10명이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정당별 구성은 민주당 19명, 조국혁신당 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민주당 강세 형국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가선거구(2인)는 무투표로 민주당 김미선·장경호 후보가 각각 재선·3선에 성공했다.

나선거구(2인)에서는 민주당 이중선·김충영 후보가 조국당 박상우 후보를, 다선거구(2인) 민주당 강경숙·박종대 후보가 조국당 박중희 후보를 각각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국당 신예들이 선전을 펼쳤으나 민주당 현역의 벽을 넘지는 못했으며, 박종대 후보는 7선에 성공하며 기염을 토했다.

라선거구(2인)에서는 민주당 한창훈·무소속 조규대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초반 3위로 처졌던 조규대 후보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다 최종 결과에서 민주당 박종철 후보를 제치고 7선에 성공했다.

현역 2명이 모두 출마하지 않아 무주공산이 된 마선거구(2인)는 민주당 정원상·조국당 김영민 후보가 차지했다. 사전 투표에서 3등이었던 김영민 후보는 본 투표에서 2위로 올라서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바선거구(3인)에서는 3선 시의원 출신의 무소속 손문선 후보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민주당 김선남·정영미 후보가 뒤이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사선거구(3인)에서는 민주당 김숙영·유재구 후보가 선두권을 유지하며 당선됐고, 진보당 손진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며 진보정당의 자존심을 세웠다.

현역 4명이 경쟁을 펼친 아선거구(3인)에서는 민주당 김순덕·소길영 후보와 조국당 조남석 후보가 생환에 성공했다. 무소속으로 분투한 이종현 후보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신설된 자선거구(3인)에서는 민주당 박철원·최재현·황두관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국민의힘과 조국당, 무소속 후보가 각각 도전에 나서 새로운 바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됐지만, 결과는 여전히 민주당 강세였다.

총 3석의 비례대표에는 민주당 한명란·이중연 후보와 조국당 강이나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민주당 외에 마지막 1석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 국힘 이진숙 후보는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