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익산점 건축허가 최종 승인…착공 임박

복잡한 사전 검증 절차 사실상 완결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 예정지 전경./사진 제공=익산시

호남권 최초로 들어서는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사업이 착공을 위한 핵심적 관문인 건축허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건축허가 승인은 그동안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이어지며 가시적인 변화를 기다려 온 시민들에게 사업이 무산이나 지연 없이 확고한 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날 코스트코 익산점 건축허가가 승인됐다. 시는 ㈜코스트코코리아가 신청한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교통영향평가 보완 사항과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를 최종 승인했다.

이번 건축허가 승인은 그동안 서류상으로 진행돼 온 모든 복잡한 사전 검증 절차가 사실상 완결됐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은 실제 눈앞에 건물이 올라가는 물리적 착공을 위한 완벽한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는 이번 건축허가를 기점으로 대규모점포 등록, 착공신고 등 서류 제출 위주의 남은 후속 행정절차들을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코스트코코리아는 시공사 선정을 거쳐 코스트코 익산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호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최초의 매장으로 조성되는 만큼, 그동안 인근 타 시·도로 원정 쇼핑을 떠나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전북도내는 물론 호남·충청권 등 거대한 소비 수요를 익산으로 유입시키는 효과와 함께 대규모 일자리 창출, 지역 물류·유통 산업 지형 재편 등 연쇄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가 단계별로 꼼꼼하게 진행되다 보니 시민들 입장에서는 기다림의 시간이 길게 느껴졌을 수 있으나, 이번 건축허가 통과는 공사 시작 버튼을 누른 것과 같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착공 이후 공사 과정에서도 교통·안전·환경 등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시민들이 유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