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내삼문 옛 모습 복원

지난 4월부터 단청 복원 공사 실시 이후 차례대로 건물별 공사 진행키로

전통안료 단청 복원 공사가 완료된 전라감영 내삼문./전주시

전라감영 내삼문이 옛 모습을 찾았다.

전주시는 17일 전라감영 내삼문에 전통안료 단청 복원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연 안료와 전통 접착제인 아교를 사용한 전통단청기법을 사용했다.

조선시대 지방통치의 상징인 전라감영 건물은 지난 2017년부터 복원이 시작되면서 조선시대의 위엄을 찾았으나 단청이 칠해지지 않은 자연 상태였다.

전주시는 지난 4월부터 목재가 충분히 건조됐다고 판단해 부재를 보호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했다. 

단청 문양은 전라감영전체복원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완성했다. 전주지역 관아 건물에서 보이는 단청 요소인 6엽 평연화 머리초와 경기전에서만 항아리 모양을 넣었다. 

전주시는 내삼문에 이어 나머지 전라감영지 내 건물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건물별 단청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삼문 단청을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 건축의 미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후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