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목재과학 기술대회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제69회 세계 목재과학 기술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의 소감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산림과학원과 한국목재공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세계 31개국 120여 기관과 350여 명의 목재과학 전문가가 참여해 ‘목재와 함께하는 혁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재’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공학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목재를 이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며 “이를 건조·가공해 고부가가치 목재를 만들고, 목조건축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목재산업에 대해 전통산업이지만 여전히 개선과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목재산업은 인류와 동시에 생겨난 산업이기 때문에 획기적인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기존 문제점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것도 결코 작은 일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목재기업이 세계 목재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일목재산업㈜는 공학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탄소중립과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현재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회장, 전북중소기업 단체협의회장 등을 맡으며 목재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목재산업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발전에도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제가 하고 있는 목재산업은 물론이고 전북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