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관광 발전에 기여할 ‘오션팔레트(고군산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가 마침내 문을 연다.
18일 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인 ‘오션팔레트’가 내달 10일 정식 개장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주요시설과 기계설비‧안전관리 체계‧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한 뒤 7월 3일 일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임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실제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 및 보완해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오션팔레트는 지난 2018년 해수부 SOC에 반영된 사업으로, 군산시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대책으로 경기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27억 9000만원을 들여 무녀도 일원 약 6만 4000㎡에 해양레저체험‧산림휴양‧기반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오션팔레트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이 아닌 가족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어졌다.
주요시설로는 △인공 파도풀 △인피니티풀 △잠수풀 △캠핑장 △해양체험장 △아쿠아카페 등 다양한 해양레저·휴양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표시설인 인공 파도풀은 폭 55m•길이 60m 규모로 최대 3m 높이의 파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8가지 종류의 파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역동적이고 짜릿한 물놀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핑장은 폭 9m•길이 16m 규모로, 잠수풀은 폭 20m•길이 10m•수심 5m 규모로 조성됐다.
여기에 인피니티 풀은 약 750㎡ 규모와 수심 1.2m로 만들어졌으며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바다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약 100개의 카바나를 설치해 가족단위 이용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오션에비뉴 1층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2층에는 대형 수족관이 설치돼 있다.
오션팔레트 전면부에는 몽돌해변이 위치하고 있어 파도와 몽돌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시설 중 하나인 레저레이크는 이용객 안전과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추가 정비 및 운영체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관련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는 레저레이크를 수변 휴게공간과 체험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여가공간으로 활용, 체류형 관광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체험거리 및 볼거리 등으로 지역 섬 관광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튜브형 물놀이시설과 수상놀이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오션팔레트를 서해권 대표 해양레저관광시설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