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임실군수직 인수위원회의 부서별 업무보고에서 한득수 임실군수 당선인은 행정혁신과 원스톱 민원서비스 구축, 현장중심 정책 및 장기발전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가 단순한 현황파악을 넘어 기존 정책과 행정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책은 한 번 수립되면 별다른 점검 없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며 실행 이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은 과감히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군정이 특정 분야에 집중, 균형발전이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군민의 전반을 살피는 균형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며 같은 내용을 반복 설명하는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 며 복합 인허가 민원을 실질적으로 조정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분야에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적응과 학교생활, 진학과정 등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에는 이·미용권 같은 사업보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획일적인 지원보다 군민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복지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당선인은 이밖에 수질오염총량제의 체계적 관리를 주문하고 행정소통도 반드시 군민 눈높이에서 살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 교육분야는 백년대계의 신념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과 산림분야는 장기적 안목의 정책수립과 지역자원 활용방안을 요구했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진행, 민선 9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