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과제 18개의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교육정책연구소는 17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연차보고회를 열고, ‘전주시 중학교 학교간 균형 유지방안 연구’,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고 설립 운영 기초연구’,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등 지난해 진행된 연구 18건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전주시 중학교 학교 간 균형 유지방안 연구’는 20년 이상 4학교군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전주시 중학교 학교군 제도를 놓고, 학교 간 규모 격차와 학생 통학환경, 선호도 등을 고려해 전주시를 12~16개의 소구역으로 나누는 등의 해법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전주지역 중학교 학군 세분해야” - 2016년 1월 5일자)
또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은 도내 초·중·고교 현장에서 학생자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한 것으로, 학생생활규칙을 민주적으로 개정하거나 학생회에 일부 예산을 맡기는 등의 대책을 언급했다. (전북교육정책연,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 발표 - 201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