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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동학농민혁명 2주갑 맞아 고부봉기 기념제 정읍서 열려

2014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고부봉기 기념제’가 지난 5일 정읍시 이평면 예동마을과 말목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고부봉기기념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김생기 정읍시장, 김승범 정읍시의회의장, 박천호 부안군의회의장,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천안전씨 전봉준장군 기념사업회 전해철 이사장, 최명언 정읍유족회, 김동길 이사장과 추진위원을 비롯해 옛 고부군에 속했던 정읍시 이평, 고부, 덕천, 영원, 소성, 정우면과 부안군 백산면 주민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1894년 봉기의 서막을 알리는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예동마을에서부터 말목장터, 고부관아로 진군하는 걸궁패와 농민들의 행렬이 진행됐다.

 

이어 이평면민들로 구성된 배들농악단의 풍물놀이와 충주시 택견시범단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무예인 택견시범, ‘새야 새야 파랑새야’ 시 낭송과 120주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다지는 ‘신 사발통문’ 작성 등의 문화행사, 행사 개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식, 고부봉기 당시 발표된 격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한편 매년 2월15일 고부봉기일에 맞춰 개최됐던 고부봉기기념제는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연기돼 이날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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