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이날 대구 컨벤션(EXCO)과 창원컨벤션센터(CECO)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인프라 및 운영 체계와 유지 비용 등을 점검했다.
시의회의 이날 견학은 전주 종합경기장내 전시·컨벤션센터 사업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전에 운영중인 컨벤션 센터의 운영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월 전주시가 제312회 임시회에 제출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종합경기장 철거에 드는 구체적인 예산계획과 잔여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유보시켰다.
시의회 박현규 의장은 “대규모 컨벤션 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지만 쇼핑몰 입점 방식으로 지역 상권을 위축시키면서까지 컨벤션센터를 짓고 운영하는 것에는 반대”라면서 “앞으로 의회에서는 지역상권을 살리면서 다른 한편으로 종합경기장을 시민들의 욕구충족에 알맞게 개발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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