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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등

△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성석제 지음/하늘연못 펴냄/1만2000원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이야기, 모두 다 알고 있지만 나만 몰랐던 어떤 것, 보고 들으면 유쾌하고 흥미로우며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지는 생각과 느낌을 담으려고 했다.”

 

소설가 성석제의 산문집. 동서양 고금을 넘나드는 역사적인 사건과 사례에 관한 기록들을 작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이야기 박물지’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지식·상식·과학·문화·예술 등 다양한 박물지적 세계를 담아낸 흥미로운 지식의 보고서다.

 

‘성석제’라는 이름만으로 손이 가는 책이다.

 

 

△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박노자 지음/한겨레출판/1만5000원

 

2001년 한국인으로 귀화,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인 러시아 출신 박노자. 그가 질문을 던진다. 과연 우리가 원하는 ‘동아시아’는 어떤 모습일까?

 

기존과는 다른 동아시아 담론과 전통들을 끄집어낸 그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졌던 ‘전통에 대한 뼈를 깎는 반성과 전통을 아주 새롭게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서술하고 있다.

 

‘진흙 속의 연꽃:동아시아 휴머니즘의 계보’ ‘21세기를 휘젓는 20세기의 망령’ ‘두 얼굴의 근대인, 잊혀진 근대의 비극과 향기’ ‘남성 우월주의, 가부장적 독재로부터의 탈주’ ‘근대의 유라기공원:제국, 개인, 양심’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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