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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 등

△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

 

사라 본지오르니 지음, 안진환 옮김/엘도라도 펴냄/1만3000원

 

‘1년간의 중국산 보이콧을 통한 한 가족의 세계화 체험기’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경제지 프리랜서 기자 사라 본지오르니의 가족이 직접 체험한 기록이다.

 

‘차이나 프리’를 선언한 후 저자는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표기된 장난감 앞에서 생떼를 쓰는 어린 아들을 지켜보며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난관에 적잖이 당황한다.

 

평범한 미국 가족이 중국산 보이콧을 벌이며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위력과 글로벌 경제의 영향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중국산 제품들에 왠지 모를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 가난한 밥상

 

이원종 지음/시공사 펴냄/1만원

 

현대인은 ‘배부른 영양실조’에 걸려있다.

 

생활이 윤택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성인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은 과거와 다른 잘못된 식습관과 흡연, 음주, 스트레스, 화학 물질 섭취 등에서 기인한 것.

 

올바른 영양군을 가지고 있던 선조들의 식단을 활용해 아침, 점심, 저녁별 식품으로 구분하고 밥상 차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요리 레시피 등을 함께 담았다.

 

저자는 현재 강릉대 식품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원종. 16년 동안 농가에 살면서 우리 조상들이 먹어왔던 토종식품들을 스스로 키우며 가난한 밥상 차리기를 실천하고 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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