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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애완견의 외출

호기심 많기로 소문난 견공들.

 

이들은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며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고 해서 '반려동물'(伴侶動物)이라는 어려운 이름도 얻고 있다. 물건을 되돌려준다는 반려가 아니라 같이 산다는 뜻이다.

 

흰 푸들 한마리가 차가 멈춰선 사이를 못참고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두리번거리고 있다.

 

- 전주시내에서 -

 

이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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