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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탐하지 않는 삶

4억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다는 거미. 사람들은 징그럽다, 무섭다며 손사레를 치지만 이들은 해충을 주식으로 하는 유익한 절지동물이다.

 

더구나 이 녀석들 대부분이 스스로 잡은 먹이만을 취한다니 남의 것을 탐하는 세태에 무언의 가르침도 준다.

 

/신승호(전북사진대전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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