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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노인과 길

소진되어가는 육신일지라도 구부정한 등에 빛바랜 젊은 날의 추억을 실은 지게가 얹혀 있다.

 

신작로가 예전보다 편하지만 그 길을 질주하는 자동차에서 금방이라도 도시로 떠난 자식들이 내려 설 것 같아 촌노는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 무주군에서 -

 

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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