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 에세이] 엉덩이가 따가운 것은 지금, 문제가 아니다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엄마가 왜 안와"

 

남매는 조급함에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했다

 

엉덩이가 따가운 것은 지금, 문제가 아니다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은

 

남매의 시선이 구비 구비 돌아오는 마을 길 끝에서 어른거린다

 

저 멀리 엄마의 종종걸음은 남매의 긴 기다림이다

 

/'옛 풍경 에세이' 中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선수상’ 박재우, 소구간 2곳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