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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맞담배질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17세기초 조선에 들어온 담배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 급속도로 퍼진다.

 

피폐한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던 백성들은 너도나도 담배를 피웠다.

 

특히 여성흡연자가 남성흡연자 보다 더 많았고 궁궐의 상궁들까지 담배를 피웠다.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맞담배를 피우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신하들의 담배 피우는 모습을 광해군이 심하게 꾸짖자

 

그 이후부터 몰래 피우는 습관이 생겨 흡연 예절이 만들어졌다.

 

젊은이는 어른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옛 풍경 에세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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