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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너무 달랐다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한참 일이 바쁜 농사철,

 

집에는 아무도 없고 동네마저 적막하다

 

황구는 별 이유없이 컹컹! 목청을 돋우고

 

아무 생각없는 누렁이 조차 하루가 무료했지만

 

두 녀석이 친구가 되기에는

 

체격과 성격이 너무 달랐다

 

/'옛 풍경 에세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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