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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정양 시인 30일 실상사 작은 학교서 '독자와의 만남'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됐던 시집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의 정양 시인이 30일 오후 2시 남원 실상사작은학교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과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 문학나눔사업추진반이 올해 전국 13곳에서 추진하는 모니터링 문학활동 프로그램으로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된 작가들이 지역을 방문해 글짓기 요령과 작품 낭독회, 문학 영상 상영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독자들과 유쾌한 만남을 갖는다.

 

정 시인은 이날 '수북수북 담긴 하얀 쌀 밥꽃'을 주제로 한 문학강연을 연다. 정 시인의 시'보리방귀','어금니','참숯','그대 얼굴은' 등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엽서 쓰기, 실상사작은학교 학생들의 시낭송, 문화퀴즈 등이 준비됐다. 정우영 박성우 이경진 시인과 극작가 최기우씨가 이날 함께할 예정.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은 중앙 중심의 문단 지형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전국 2200여곳에 우수문학도서를 보급, 지역문학의 중요한 소통의 진원지로 거듭나도록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단편영화감독 장미경씨는 이날 행사를 촬영,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김제 출생인 그는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로 시, 197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문학평론이 당선돼 등단했다.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의 063) 284-0570(최명희문학관), 070-8633-9052(문학나눔사업추진반)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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