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 에세이] 갯벌에서 만난 동행

개화도 갯벌을 가로지르며 경운기 한 대가 가고 있습니다. 도통 빨리 갈 수 없지만 해지기 전에는 쉴 곳에 도착하겠지요.

 

구르는 바퀴는 흔적을 만들기 마련인가 봅니다.

 

이미 목적지에 가 있을 자동차는 선명한 바퀴자국을 남겨두었습니다. "따라 오라"고 손짓하는 듯한 바퀴자국은 어느새 경운기의 든든한 동행이 되었습니다.

 

 

- 신승호 (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