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으로 살아온 인생"
"저도 한 때는 하나님을 모르는 무신론자였고, 하나님을 거역한 대역 죄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고 이처럼 사랑하여 주심과, 피와 같이 붉은 죄를 십자가에서 용서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을 이루다 표현할 수 없어 졸필이나마 우리 예수님을 자랑하고 싶어 또 다시 붓을 들었습니다."
수상집 「하나님께 영광」(도서출판 러브하우스)을 펴낸 윤명한 남원시 보절면 신흥교회 장로(80·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함께 개척교회를 일군 아내 정순금 권사가 채소를 판 돈과 자식들이 준 용돈을 틈틈이 모아 출간한 책이다.
"60년 전 6·25전쟁에서 정통으로 머리에 총을 맞아 죽을 뻔했습니다. 그런데 1·4후퇴 때에도 또 살려주셨지요. 이 죄인을 불러주셔서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덤으로 육십 평생을 더 살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온 인생. 윤장로는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다 보니 백발이 눈서리 휘날리게 됐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피조물"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비록 물질적으로는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같이 하여 주시니 우리에겐 부족함이 없다는 긍정적인 믿음이 있었습니다. 소원이 있다면 자손들이 하나님 뜻대로 신앙생활을 잘해서 다윗과 같은 믿음의 자손들이 되어 수천대에 이르기까지 은혜 받기를 기원합니다."
책에는 윤장로가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과 장로들의 수련회 등 신앙적 내용과 함께 기행문, 종친회 파주 기행, 지역에서 벌어진 일 등이 함께 기록됐다. 윤장로는 1957년 진기교회 서리집사, 1991년 전국장로회 전북남노회 장로회 회장, 1993년 전북남노회 부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65년부터 1991년까지 농촌자원지도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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